Ramiro Brave∙문시월∙콜드나잇, 3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 TOP3 선정!

현재훈 기자 = 가수 Ramiro Brave, 문시월, 콜드나잇이 금주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 TOP3에 올랐다.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오늘(14일) 3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Weekly KiTalbum Spotlight)’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KiTbetter)가 선정한다.
키트베러를 통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매주 세 장의 앨범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리스너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3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스포트라이트’로는 Ramiro Brave, 문시월, 콜드나잇이 랭크됐다.
첫 번째 픽(Pick)은 Ramiro Brave의 ‘Daydream’이다.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듯한 ‘Daydream’은 부드러운 멜로디와 공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이끈다.
따뜻한 신시사이저 패드와 여운을 남기는 기타 리프, 부드럽게 흘러가는 로파이 드럼 비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Ramiro Brave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미니멀한 악기 구성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공간감과 다이내믹한 보컬 처리가 돋보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감정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돋보인다.
두 번째 픽은 문시월의 ‘결핍까지 사랑하는 것’이 선정됐다. 문시월은 지난해 1월 싱글 ‘구름의 밤’을 통해 데뷔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지나온 감정들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결핍까지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 온전하지 않은 사랑마저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곡이다. 문시월의 담담한 보컬이 곡의 클라이맥스를 극대화한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듯한 앨범 아트워크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커버 아트는 TADA가 작업했으며, 곡이 가진 감정의 해방과 결핍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더욱 강조한다.
세 번째 픽은 콜드나잇의 ‘Underwater’가 선정됐다. 2017년 ‘slow down’으로 데뷔하며 소울풀한 R&B 사운드를 선보여왔으며, 감성적인 표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Underwater’는 물속에 잠긴 듯한 몽환적인 질감과 잔잔한 긴장감이 교차하며 서늘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깊고 울림 있는 신스 패드와 저음의 베이스라인, 은은하게 퍼지는 보컬이 중심을 이룬다. 고요한 바닷속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서서히 감정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콜드나잇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 스타일이 더욱 견고하게 들리는 이번 싱글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