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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 가수’ 라이사, 첫 韓 프로그램으로 ‘더 시즌즈’ 출격! 성시경과 환상 호흡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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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넬(NELL), 라이사(Raisa), 마마무(MAMAMOO),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출연해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넬이 5년 만의 정규 10집 수록곡 ‘Don't Let Me Go(돈트 렛 미 고)’ 무대를 선보이며 감성을 자극했다. 넬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했던 김종완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완은 “곡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목소리들이 있다. 아름다운 남자의 목소리를 생각하면 성시경이 많이 떠오른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성시경은 “‘가요계 전설의 도입부 2대장’으로 성시경의 ‘이윽고’와 넬의 ‘아직도’가 있다”라며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소개했다.

 

이에 김종완은 “‘기억을 걷는 시간’은 가사와 멜로디가 동시에 떠올라 약 1시간 반 만에 완성된 곡”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고,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넬은 강렬한 록 사운드의 ‘Blue Eyes(블루 아이즈)’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듀엣 코너 ‘두 사람’의 열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 라이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사와 성시경은 ‘Heaven Knows(헤븐 노우즈)’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꿈결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성시경은 라이사를 위해 진행과 통역을 동시에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공통으로 알고 지내던 프로듀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고, 이를 계기로 ‘Endless Love(엔들리스 러브)’ 듀엣 작업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원곡자인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로부터 직접 샤라웃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라이사는 한국 가수와의 첫 협업으로 샘 킴을 언급하며 먼저 DM을 보내 협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로 크러쉬와 방탄소년단 정국을 꼽으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라이사는 “크러쉬를 드라마 ‘도깨비’ OST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며 이후 관객들과 ‘Beautiful(뷰티풀)’을 함께 부르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마마무는 초심을 되새기며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선곡해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데뷔 초 ‘자생돌’로 불리며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온 마마무는 당시를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문별은 데뷔 후 약 4년간 활동곡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고, 화사는 안무가 완성될 때까지 연습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솔라와 휘인은 네일아트와 의상 시안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마마무를 향해 최근 화제를 모은 ‘영크크’의 시초가 아니냐고 물었고, 솔라는 “코르티스(CORTIS)가 우리를 보고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는 완전체 활동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전했다. 솔라는 “각자 솔로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쉽게 모이기 어려웠지만, 꾸준한 대화 끝에 다시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혼자 활동할 때와 달리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무대 위에서도 걱정이 없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냈다.

 

문별 역시 “단체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고향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마무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자주 팬들을 찾아뵙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하며 신곡 ‘4 Flowers(포 플라워)’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똑똑똑’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 리우는 선공개 곡이었던 ‘똑똑똑’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또 성호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첫 정규앨범에 대해 “가장 솔직하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의 안식처이자 정서적 공간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HOME(홈)’이라는 앨범명에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한은 ‘오늘만 I LOVE YOU’가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현지 관객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해준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멤버들은 성시경에게 ‘오늘만 I LOVE YOU’ 즉석 컬래버를 요청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프로듀서 지코의 허락 아래 그의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재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명재현은 “지코가 인정한 여섯 명인만큼 우리도 카리스마와 끼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넘치는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 보이넥스트도어는 ‘VIRAL(바이럴)’ 무대를 펼치며 이날 방송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편성으로 인해 밤 11시 20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캡처]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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