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커杯(甬库杯) '규자(龟兹)를 만나다' 문창 디자인 대회 우수작 집중: 《족운동심·경위화장(族韵同心·经纬华章)》- 디자인으로 엮어낸 민족 단결의 미

최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중국 용커杯(甬库杯) "규자(龟兹)를 만나다" 문창 디자인 대회에 눈에 띄는 작품 한 점이 등장했는데 중국영상 미디어 유한회사(嘉兴金柠影视传媒有限公司)가 제작한 《족운동심·경위화장(族韵同心·经纬华章)》이 "민족 단결"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대회의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문창 작품인 《족운동심·경위화장(族韵同心·经纬华章)》의 디자인 세부에는 곳곳에 정교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외부 베젤을 이루는 56개의 입체 에칭 모듈은 각 민족의 추상화된 클래식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정밀한 공정으로 조각되었다. 이 모듈들은 서로 연결되어 고리를 이루며, 각 민족 문화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조형을 통해 "다원일체(多元一体), 융합 공생"이라는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는 마치 중화 대지 위에서 56개 민족이 서로 의지하며 공존하는 생생한写照(초상)과 같은데 다이얼 사방에 박힌 네 개의 천연 가닛(garnet, 석류석)은 디자인의 또 다른点睛之笔(핵심)이기도 하다. 가닛은 부드러운 광택으로 작품의 질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진 시대적 이미지인 "석류 알갱이"를 내포하고 있으며 네 개의 보석이 동서남북 사방을 차지하며 안정된 공간 좌표를 구성함으로써 "각 민족이 석류 알갱이처럼 서로 끈끈하게 뭉쳐 있다"는 의미에 은유적으로 부합한다. 이를 통해 추상적인 민족 단결의 이념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상징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의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은 다이얼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생물 기반 PA56 친환경 사출사를 사용하여 비물질문화유산인 '다쯔수(打籽绣, 종자 수법 자수)' 기법으로 정교하게 엮어낸 동심원 문양이다. 여기서 PA56 사출사의 "56"이라는 숫자는 56개 민족과 기발하게 조응하며, 생태 친화적 이념의 실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비물질문화유산 공예의 활용을 통해 전통 자수 기술이 현대 문창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도록 했다. 다쯔수(打籽绣)의 입자감과 동심원 문양의 형태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동심(同心)"이라는 시각적 주제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촉감과 시각적 느낌이라는 두 측면에서 이중적인 조화를 이루어 전통 문화의 운치와 현대 미학의 감각이 유기적으로 융합되었다. 이는 고급 문창의 포지셔닝需求(수요)에 정확히 부합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용커杯(甬库杯) "규자(龟兹)를 만나다" 문창 디자인 대회는 문창을 다리로 삼아 각 민족 문화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족운동심·경위화장(族韵同心·经纬华章)》은 디자인 언어를 통해 민족 단결이라는 시대적 주제를 구체화하여 전통 문화의 생명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현대적 이념을 전달하여 대회에 독특한 인문학적 빛을 더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