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울산시립무용단, 노인의 날 맞아 ‘신명나는 울주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수현 기자
입력
‘미스터트롯’출신 국악인 최재명 특별 출연

울산시립무용단은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울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울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전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이 중심이 돼 국악관현악과 민요, 판소리, 국악가요, 전통연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또한 소리꾼 김지혜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친근한 입담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직접 노래도 들려준다.

 

공연의 시작은 신명 나는 ‘열림굿’이 장식한다. 

 

이어 초대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국악관현악곡 ‘청’이 연주되고 울산시립무용단 이소영·변창일 단원이 춤을 선보이며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소리꾼 김지혜가 국악가요 ‘쑥대머리’와 ‘배 띄워라’, 판소리 ‘사랑가’ 등을 힘 있는 소리와 섬세한 표현으로 들려준다.

 

특별출연도 마련된다.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5위에 오른 국악인 최재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실력을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 예심에서 불렀던 ‘상사화’를 비롯해 ‘꽃이 피고 지듯이’, ‘흥이나 내보자’, 트로트 접속곡(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전통음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후반에는 전통연희 ‘버나놀이’가 펼쳐진다. 버나를 돌리고 던지는 역동적인 기예와 출연진의 신명 나는 연희가 어우러지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 공연장으로 확장해 서울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예술단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관객을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의 선순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주문화재단이 체결한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 공연장으로 확대해 서울주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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