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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미쓰라·투컷 솔로곡 베일 벗는다…‘EPIKASE 가요제’ 음원, 오늘(4일) 발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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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 영상 캡처]
[사진 =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 영상 캡처]

그룹 에픽하이의 자체 가요제가 화려한 컬래버레이션과 예측불허 무대로 본격적인 대결의 막을 올렸다.

 

에픽하이는 지난 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연예계 기존쎄들의 모임 - 에픽카세 가요제 본선 ft. 다비치 키키 하동균 스키즈’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하동균,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 키키(KiiiKiii) 수이와 키야가 1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단으로 등장했다.

 

첫 주자로 나선 타블로는 자작곡 ‘anime(애니메)’ 무대를 선보였다. 힘든 순간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을 보며 묵묵히 견디는 아내 강혜정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방예담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K팝 스타’ 이후 약 13년 만에 다시 음악으로 호흡을 맞춰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심사위원들 역시 방예담의 독보적인 음색과 곡의 서사에 호평을 보냈다.

 

이어 미쓰라는 넬 김종완과 작업한 ‘Will I Be Okay(윌 아이 비 오케이)’를 통해 랩이 아닌 노래에 도전했다.

 

자신을 조금 더 믿어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미쓰라는 첫 솔로 보컬 무대임에도 진정성 있는 가창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가사와 메시지, 새로운 도전에는 높은 평가를 보내면서도 가사 숙지와 발라드 딕션 등을 날카롭게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는 투컷이 장식했다. 투컷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모티브로 한 ‘투컷적 사고(TUKUTZISM)’로 생애 첫 솔로 랩에 도전했다.

 

그루비룸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랩 메이킹과 디렉팅 등에 힘을 보탰고, 크러쉬까지 피처링에 가세하며 총 13명이 참여한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기대 이상의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현장은 술렁였다.

 

투컷은 “그루비룸, 크러쉬, 스트레이 키즈 3RACHA를 한 트랙에 섞어 랩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을 랩 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저의 섭외 능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타블로마저 “생각보다 라이브를 잘해서 충격”이라고 반응했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 투컷은 가사를 직접 쓰지 않았다는 점이 도마에 오르며 ‘페이크 MC’라는 별칭까지 얻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과는 투컷의 압승이었다. 투컷은 50점 만점에 47점을 획득하며 전문가 심사 1위에 올랐고, 타블로와 미쓰라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경연 내내 서로를 방해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세 사람은 결과 발표 후에는 상대의 음악과 도전을 인정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전문가 심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대국민 인기투표와 종합 음원 성적, 라이브 클립 조회수, 챌린지 파급력 등 남은 평가가 최종 승부를 결정한다.

 

서로 다른 매력의 세 곡이 어떤 반응과 성적을 이끌어낼지, ‘EPIKASE 가요제’의 최종 결과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EPIKASE 가요제’ 음원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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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epikase 가요제#anime(애니메)#will i be okay(윌 아이 비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