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박성웅, “안 부딪치면 성공 확률 0%, 부딪치면 50%”...사람 냄새 가득한 명대사의 힘!

‘심우면 연리리’가 사람 냄새 가득한 명대사와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는 성태훈(박성웅 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와 정감 넘치는 연리리 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려내며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만드는 ‘도파민 디톡스 드라마’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가 참 좋다”, “바쁜 세상 속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사람 냄새 나는 보기 드문 힐링 드라마”, “대사의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유머코드와 대사가 취향 저격”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단 2회만을 남겨둔 오늘(2일), 사람 냄새 가득한 후반부 명대사를 짚어봤다.
#7회: 인생의 갈림길에 선 태훈-지천 부자(父子)의 대화
성태훈과 조미려(이수경 분)는 장남 성지천(이진우 분)의 의대 자퇴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성태훈은 조미려의 설득에 자신의 선택이 틀린 길일까 두려워하는 성지천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야. 이 나이 되어서도, 나 역시 어떤 때에는 잘못된 길을 고를까봐 두렵고 무서워. 하지만 뭔가 결심하면 그때부턴 뒤돌아보면 안 돼. 후회하더라도 부딪치고 후회하는 수밖에 없어. 안 부딪치면 성공 확률 0%, 부딪치면 50%”라는 성태훈의 대사는 삶의 선택 앞에서 누구나 느끼는 두려움과 책임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8회: 보미부터 연리리 주민들까지, 담백해서 더 따뜻한 위로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의 외동딸 임보미(최규리 분)는 의대 자퇴를 한 성지천의 이야기를 들은 뒤 “잘했다, 드디어 담장을 넘었네.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제일 멍청한 짓을 한 거라고. 멋있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과한 위로 대신 담백한 응원과 솔직한 진심이 담긴 이 대사는 임보미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미려의 가출 사실을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의 행보 역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성가네를 위해 음식을 챙겨주던 이선자(이선희 분)가 성태훈에게 “연리리는 비밀은 없지만, 의리는 있는 동네”라고 말하는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정감 있고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한 청정구역 연리리. 누군가 힘든 일을 겪으면 자연스럽게 손을 내미는 주민들의 모습은 소박하지만 진한 온기를 전했다.
#10회: 연리리 주민들의 정에 마음을 연 태훈과 미려
성태훈은 무상 비료 배포 이후 마을을 뒤덮은 정체불명의 균사체 때문에 연리리 밭이 망가지자 원인 규명에 나섰다.
임주형과 함께 조사에 나선 그는 연리리에 있던 소나무의 송화가루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어느새 누구보다 연리리에 진심인 사람이 되어갔다. 그렇게 존폐 위기에 놓인 연리리를 지켜낸 성태훈은 주민들 사이 영웅으로 등극했다.
조미려 역시 부녀회장 남혜선(남권아 분)의 도움으로 빚 문제를 해결하며 주민들과 가까워졌다.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성가네는 점점 연리리의 가족이 되어갔다.
성태훈과 조미려의 대화 속 “서울에서는 돈으로 사야 하는 것들이 여기서는 마음 하나로 그냥 되더라고” 대사는 공감을 자아냈다.
도시에서는 쉽지 않았던 마음들이 연리리에서는 자연스럽게 오가는 모습은 공동체의 따뜻함과 사람 냄새 나는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극의 매력을 더했다.
무해한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전하고 있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1회는 오는 4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