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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신기루, 초록색 야채 보고 “사탄아 물러가라” 재치 발휘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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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사진 제공: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코미디언 신기루가 인생 맛집을 공개하며 음식 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3일(금) 방송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뚱, 만나면 특집’ 2부에서는 신기루가 ‘루루 맛집’의 가이드로 나섰다.

 

이날 신기루는 단골 전집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사장님에게 “오늘 육전은 없어요?”, “백합탕 있죠?” 라며 실제로 자주 가는 식당임을 입증했다.

 

신기루는 ‘전마카세’를 풀코스로 즐긴 후 해산물산비체와 백합탕까지 즐기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저녁 식사도 신기루가 소개한 인생 대창집에서 진행됐다. 신기루는 “4~5년 전 촬영 때문에 왔다가 알게 된 맛집”이라며 특히 대창 안에 대파가 들어있는 이곳만의 특별함을 전해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김준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매니저는 신기루가 못 먹는 음식으로 ‘초록색’을 꼽았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기루는 태연하게 “굽거나 튀긴 초록색은 괜찮다”고 응수하며 대파 대창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어 문세윤이 장난스레 채소를 얼굴 가까이 들이대자 신기루는 질색하며 “사탄아 물러가라”는 입담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곱창과 대창을 매운 간장 소스와 양파장에 찍어 먹는 자신만의 조합을 알려주는 ‘먹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음식이 끊긴 사이 생간을 살짝 구워 먹는 꿀팁을 전수하며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한입만’에 당첨되어 식사를 못하는 김해준에게 “못 먹는 게 신경쓰여서 잘 못 먹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폭풍 대창 먹방을 선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음식을 다 즐긴 신기루는 “오늘 먹어도 내일 또 생각나는 맛이다. 꿈에서도 만나고 싶다”며 대창에 대한 진심을 밝혀 마지막까지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확고한 음식 철학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하는 신기루가 보여줄 거침없는 활약에 더 기대가 모인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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