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대망의 왕중왕전 마침표! 강희수, ‘킹 오브 히든싱어’ 등극!

‘히든싱어8’이 무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뜻깊은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6일(화) 방송된 JTBC ‘히든싱어8’(기획 홍상훈, 연출 신영광) 최종회에서는 ‘신의 목소리 정인’ 강희수가 대망의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킹 오브 히든싱어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가수와 팬이 만들어낸 꿈의 무대가 마지막까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앞선 왕중왕전 1부에서는 ‘고음 폭격기 김현정’ 조하늘이 첫 기립박수를 받으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에 올랐다. 이어지는 왕중왕전 2막에서도 강력한 다크호스들이 연달아 출격하는 만큼 킹 오브 히든싱어가 되기 위한 모창신들의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했다.
왕중왕전 2막의 포문을 연 주인공은 10CM 권정열의 매력적인 비음을 그대로 카피한 ‘경성대 10CM’ 배성수였다. 권정열에게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풀 세팅을 받은 배성수는 ‘스토커’를 선곡, 첫 소절부터 놀라운 싱크로율로 연예인 판정단의 소름을 유발했다.
‘JTBC의 아들 하현우’ 김광진도 ‘음악대장’ 하현우가 대여해준 ‘음악대장’ 가면을 쓰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광진은 하현우가 인정한 실력자답게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히든 스테이지를 록 스피릿으로 물들였고 객석에서는 두 번째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고인 특집 첫 우승을 차지한 고(故) 터틀맨의 모창신 ‘고기왕 터틀맨’ 박현빈은 거북이 멤버 금비, 지이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흥을 돋웠다. 마치 과거의 거북이가 2026년에 컴백한 듯한 무대에 금비는 “오랜만에 거북이 완전체로 노래한 기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히든싱어8’ 마지막 아름다운 기적의 주인공 ‘사술가 이승기’ 최준서의 ‘내 여자라니까’ 무대는 현장에 모인 모든 여심을 저격했다. 설렘을 부르는 아름다운 미성에 신지는 “그냥 좋아요”라며 사심 섞인 감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 끝에 ‘히든싱어8’ 대망의 킹 오브 히든싱어는 정인 특유의 발음과 호흡까지 구현한 ‘신의 목소리 정인’ 강희수가 차지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히든싱어’ 시리즈 통틀어 역대 최고 점수인 297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히든 판정단 투표에서도 엄청난 표를 받은 것.
강희수는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해준 원조가수 정인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제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김장훈과 모창능력자들의 ‘난 남자다’ 리 매치와 ‘세상이 그댈 속일지라도’ 무대가 왕중왕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장훈은 “내일이 되면 1등을 했건 10등을 했건 아무 변화가 없다. 그냥 해가 뜨고 그 해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모창신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히든싱어8’은 세대를 불문하고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줬던 원조가수와 그들을 사랑하는 팬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대결로 매회 레전드를 경신했다.
심수봉, 윤하, 김장훈, 다비치 이해리, 김현정, 10CM, 하현우, 고 터틀맨, 정인, 이승기까지 총 10명의 원조가수가 출연했고 다섯 명의 모창신이 아름다운 기적을 이뤄내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원조가수의 노래를 듣고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모창능력자들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우상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모창능력자들은 원조가수와 음악으로 진하게 엮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원조가수들 역시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감상에 젖어 뭉클함을 더했다.
가수와 팬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무대를 완성한 JTBC ‘히든싱어8’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