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 모델 트렌드 2.0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

한국의 시니어 모델의 생태계의 시초는 6~70년대생의 40대 이후를 가늠해 보는 2017년 정도부터라고 정의를 한다면 이제 10년차에 거의 진입한다고 할수 있겠다.초반 일부 상품 화보나 지면광고에서 본격적으로 무대로 뚫고 나온시기는 공교롭게도 코로나가 창궐하던 2020년 부터라고 할수 있다. 초반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는 지금껏 정통한 개념의 패션쇼가 아닌 모델 지향의 런웨이쇼에 치중을 하다 이것이 해를 거듭하여 지금은 과열한 경쟁적 구조까지 양산하면서 지금 한국은 전국적으로 100여개가 넘는 모델 클럽이 잉태되고 유지되어 가고 있다.
시니어 인생의 새로운 취미 특기 생활로 모델을 해보겠다면 이 또한 뭐라할게 없겠지만 작금의 한국 패션업계가 자꾸 도태 되어가는 시점에 그냥 보여주기식의 시니어 모델 주도의 일상적 패션쇼는 지금 한국 디자이너 패션계와 어린 모델들의 설 자리를 자꾸 잃어가게 하고 있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패션쇼의 의상은 모델을 폼나게 꾸며주기 위한 일상적 도구로 변모하는데 그래서 지금 무대에서 각광받는 옷은 화려함의 극치, 폭발적인 컬러의 매치나 과도한 헤어메이크업 과 소품, 궁중한복 등 그 과열적 경쟁을 끝을 가늠할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반작용 시대의 거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순작용의 시도도 있게 마련인데 한국 시니어모델 클럽의 10년차에 즈음하여 이제는 본연적 패션쇼가 가지는 순기능에 집중하는 모델클업의 움직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바로 평균신장 170이상의 4~50대 모델이 주축인 예슬림모델라인 이라는 팀인데 5월 28일 성수동의 로브서울 스튜디오에서는 파룬과 글래디어스 2개의 브랜드를 초청하여 본연적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패션쇼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아직은 자체 기획 패션쇼라 많은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보다는 패션쇼가 가지는 정통한 개념인 옷의 트렌드를 보여주는데 충실한 심플한 구조의 패션쇼를 기획하고 구상한다는게 놀라웠으며 절제하고 단순하게만 보여주는 지금 대세가 지향하는 지겨운 모델쇼의 콘티를 예슬림은 추구하지 않았다.
SIMPLE IS BEST!
패션쇼는 심플해야 하고 단순해야 하고 옷을 보여주는데 집중하여야 한다. 그래야 옷이 팔리고 부각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파리컬렉션이 화려한 조명과 과도한 음악, 현란한 콘티와 그 흔한 엘이디 배경 영상을 쓰지 않는것도 이런 맥락이라 할수 있다.
지금 서울 패션위크에서 나름 핫한 글래디어스가 지금 예슬림가 손을 잡은 이유도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상과 진정성있는 판촉을 위한 포석임을 짧은쇼 였지만 이해할수 있었다. 예슬림의 임미연 대표가 추구하는 패션쇼의 진정성과 170을 상회하는 전속모델들의 행보는 지금 난무하는 모델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바 앞으로의 귀추와 움직임이 새삼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