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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22일 전격 개최!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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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내츄럴리뮤직]
[사진 제공: 내츄럴리뮤직]

연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연남’스러운 축제,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이 펼쳐진다.

 

오는 22일 동진시장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내츄럴리뮤직과 연남동 상인회가 함께 하는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이 개최된다.

 

행사가 열리는 동진시장은 연남동 로컬 문화의 뿌리이자 변화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재래시장의 정취 속에 새로운 감각의 상점과 공방, 예술가가 어우러지며 ‘연남스러움’을 만들 장소로, 이번 축제는 그 공간적 의미를 이어받아 과거와 현재의 연남을 잇는 로컬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연남의 대표 로컬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은 오랜 시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로컬 문화의 거점이 되어온 동진시장에서 동진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 아티스트 등에게 ‘연남스러운’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독특한 공간, 남다른 서브컬처를 느낄 수 있는 골목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행사는 ‘MAKE IT LOCAL FOOD’, ‘MAKE IT ART MARKET‘, MAKE IT CULTURE’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연남의 맛과 향, 골목의 일상을 담은 ‘MAKE IT LOCAL FOOD’, 공방, 플라워숍, 디자인 스튜디오, 독립서점 등이 함께 참여하는 ‘MAKE IT ART MARKET’, 공연, 전시,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남의 문화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MAKE IT ART MARKET’까지 연남동 골목 곳곳이 무대로 변신할 계획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조소현, 전도을, 그룹 러브원, BXB, X909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예고돼 있다. 음악, 공연, 별빛이 어우러진 현장을 통해 시민들은 연남의 다채로운 문화와 감각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후 8시부터 내츄럴리뮤직 홀(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8 B1)에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연남 로컬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이트 컬처 프로그램으로, 연남만의 감성과 음악적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팬텀싱어’ 박상돈, 싱어송라이터 소소욘, 그룹 X909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내츄럴리뮤직은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교류와 소규모 공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연남, 홍대권 음악 문화의 핵심 공간으로, 이번 애프터파티는 연남이 오래도록 형성해 온 로컬 음악 생태계와 축제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애프터 파티는 낮의 공연과는 또 다른 ‘연남스러운’ 음악 경험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값진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한편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진시장에서 열린다.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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