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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작가 다이안 수치, 제10회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Max Mara Art Prize for Women) 수상

장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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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와 콜레지오네 마라모티(Collezione Maramotti), 뮤지엄 마칸(Museum MACAN)은 제10회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Max Mara Art Prize for Women)(2025-2027)’의 수상자로 인도네시아 작가 다이안 수치(Dian Suc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공개되었으며, 수치는 향후 6개월간 이탈리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이안 수치는 여성의 일상적 경험과 국가 권력, 영성, 노동, 공예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수상 프로젝트 ‘창작 정신: 유산과 실천 속 문화적 대화(Crafting Spirit: Cultural Dialogues in Heritage and Practice)’는 이탈리아와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장인 전통과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교차하는 지점을 조명한다.

 

레지던시 기간 동안 수치는 아시시, 로마, 레체, 피렌체 등을 방문하며 종교 예술과 공예 전통을 연구하고, 파피에마셰와 에그 템페라 등 다양한 장인 기술을 탐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2027년 자카르타 뮤지엄 마칸에서 최초 공개된 후 이탈리아 콜레지오네 마라모티에서 다시 전시되며, 작품은 해당 컬렉션에 영구 소장된다.  

 

한편,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MAX MARA ART PRIZE FOR WOMEN)은 2005년 막스마라 패션 그룹이 설립하고 화이트채플 갤러리와 협력하여 개최해온 여성 예술가를 위한 격년제 시상식이다. 콜레지오네 마라모티는 2007년에 세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수상자 다이안 수치(Dian Suci)는 1985년 인도네시아 케부멘 출생으로, 현재 요그야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설치,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성의 일상, 권력 구조, 영성, 노동의 관계를 탐구하며,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서사를 결합한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 막스마라 제공]

장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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