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日 NHK 대표 음악 방송·대형 시상식 종횡무진! ‘엔카의 여왕’ 위상 굳건

가수 김연자가 일본 방송과 음악계를 종횡무진하며 ‘엔카의 여왕’으로서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
김연자는 최근 일본 공영방송 NHK 대표 음악 프로그램 ‘신·BS 일본의 노래(新・BS日本のうた)’, ‘우타콘(うたコン)’ 출연을 비롯한 쉼 없는 행보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또한 현지 대형 시상식 ‘뮤직 어워즈 재팬 2026 엔카·가요곡 라이브(MUSIC AWARDS JAPAN 2026 演歌・歌謡曲 LIVE)’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위상을 굳혔다.
먼저 주목할 만한 일정은 지난 4일 교토부 마이즈루시 종합문화회관(舞鶴市総合文化会館)에서 진행된 NHK ‘신·BS 일본의 노래’ 녹화다.
‘신·BS 일본의 노래’는 오랜 전통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NHK 대표 엔카·가요 프로그램으로, 김연자가 출연한 회차는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김연자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일본 엔카 대표곡 중 하나인 ‘남십자성(南十字星)’,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히트곡 ‘대전 블루스(大田ブルース)’와 더불어 ‘추억(追憶)’까지 총 3곡으로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를 장식했다.
김연자는 일본 활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고품격 무대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9일에는 ‘우타콘’ 생방송 무대에 올라 ‘임진강(イムジン河)’을 가창했다. ‘우타콘’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NHK 간판 음악 방송으로, 일본 가요계와 엔카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김연자는 지난 2001년 ‘NHK 홍백가합전’에서 ‘임진강’을 불러 깊은 울림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생방송 무대에서 최초로 이 곡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한일 양국의 정서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11일에는 ‘뮤직 어워즈 재팬 2026 엔카·가요곡 라이브’에 참석해 현지 정상급 엔카·가요계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는 거장 키타지마 사부로가 참여한 대형 음악 프로젝트로, 김연자는 현지 주요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 밖에도 김연자는 오사카에서 라디오 프로모션 및 녹음을 마쳤고, 도쿄에서는 음악 전문지 및 가라오케 전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 레코딩 일정까지 소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열일 행보를 펼쳤다.
이처럼 김연자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일본 주류 무대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원조 한류퀸’으로서 굳건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 하반기에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음악과 공연,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사진 = 우타콘(うたコン),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