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안은진-이주안-조아람, 같은 흔들림에도 다른 네 남녀 배우들이 직접 밝힌 캐릭터별 ‘사랑의 방식’ 공개

최영주 기자
입력
사진제공= KBS, 유니켐
사진제공= KBS, 유니켐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예기치 못한 흔들림 앞에 선 네 캐릭터의 선택을 직접 밝혔다.

 

오는 9월 12일(토)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오래된 사랑에 예상치 못한 감정이 끼어든 순간, 모른 척 지나가는 것과 솔직해야 한다는 것 중 무엇이 사랑을 위한 선택일까. 첫 방송을 단 4일 앞두고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각자의 캐릭터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직접 답했다. 저마다 다른 답변에는 네 인물이 사랑을 대하는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흥미를 더한다.

 

먼저 서강준은 10년차 남친 ‘남궁호’에게 사랑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다. “삼자대면을 해서라도 대놓고 털어놓고 직면한다”는 것.

 

“모든 것을 마주하고 싶어하는 성향이라 그 끝이 어떤 결과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직면해 보고 싶다”는 설명처럼 남궁호는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외면하기보다 답을 확인해야 하는 사람이다. 오랜 시간 연인과 함께할 미래를 당연하게 그려온 그가 낯선 흔들림 앞에서도 정면 돌파를 택할지 주목된다.

 

반면, 안은진은 10년 차 연인 ‘이미도’에게 무엇보다 함께한 ‘시간의 무게’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10년의 세월을 함께 한 커플이라면, 지금까지 헤어지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삶의 일부가 된 사람을 떼어내는 고통 역시 쉽게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그렇기에 “예기치 못한 흔들림은 있을 수 있지만 그 다음의 능동적인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그의 답변은 익숙한 사랑과 낯선 감정 사이에 놓일 이미도의 복잡한 마음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같은 10년을 사랑했지만 흔들림을 마주하는 방식은 미묘하게 다른 남궁호와 이미도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너 말고 다른 연애’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그런 두 사람 앞에 나타나는 두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데 익숙하지 않다. 이주안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어떻게든 답을 얻어내야 직성이 풀리는 ‘한태승’에게 ‘모른 척’이라는 선택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다며 “태승은 말할 것 같다. 배려도 없이 혼자 일을 저지를 것이다.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일이 막히는 것을 싫어하는 태승의 생존 전략 같은 성격 때문”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모른 척하는 것은 고통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눈치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덧붙인 만큼, 사랑 앞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거침없이 돌진할 한태승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호기심을 높인다.

 

박수아의 솔직함은 한태승의 거침없는 직진과는 또 다른 결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상대의 마음 역시 외면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 조아람은 “그런 상황이 온다면 연인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맞는 선택을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 누군가를 바라볼 때 단점보다 장점을 더 크게 보려고 하는 점이 나와 닮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음이 향하는 곳을 숨기지 않는 박수아의 솔직함이 남궁호와의 관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역시 지켜볼 대목이다.

 

같은 흔들림 앞에서도 끝까지 마주하려는 남궁호, 10년 사랑의 무게를 쉽게 놓지 않으려는 이미도, 원하는 감정 앞에서 거침없이 움직이는 한태승, 솔직한 대화로 답을 찾으려는 박수아까지 네 사람의 답은 모두 다르다.

 

제작진은 “사랑에 정답이 없는 만큼 네 남녀가 익숙한 사랑과 낯선 감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함께 고민하며 지켜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너 말고 다른 연애#서강준#안은진#이주안#조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