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 경신...서채현 리드 금메달·이도현 리드 동메달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에서 서채현이 금메달을, 이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 이어 이날 진행된 결승에서도 완등(TOP)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모리 아이와 함께 완등을 기록했으나, 결승에서는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함께 출전한 여자 리드 김채영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52홀드까지 도달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날 열린 결승에서는 38+를 기록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 리드에서는 이도현과 노현승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도현은 준결승에서 33+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에 올랐고, 노현승은 31을 기록하며 5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에서 이도현은 38을 기록해 최종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현승은 26+를 기록하며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총 5개의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을 획득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여자 리드 서채현이 금메달, 남자 볼더 이도현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리드 이도현과 여자 볼더 서채현, 여자 스피드 정지민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천종원이 남자 컴바인 금메달, 사솔이 여자 컴바인 은메달, 김자인이 여자 컴바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도현과 서채현이 남녀 컴바인 은메달을, 남자 스피드 릴레이의 이승범·이용수·정용준과 여자 스피드 릴레이의 노희주·정지민·최나우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4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수를 5개로 늘리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볼더, 리드, 스피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