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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문화강국' 꿈! 음악토크콘서트 '유산' OST ‘대한의 소원’으로 부활! 퓨전국악 보컬 오현 참여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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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소원(With 오현)' 앨범 커버
'대한의 소원(With 오현)' 앨범 커버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신다면, 나의 소원은 오직 대한의 독립이오."

임시정부 시절, 조국의 자주독립과 아름다운 문화 국가를 꿈꿨던 백범 김구 선생의 숭고한 염원이 음악으로 부활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철학을 재조명하는 음악토크콘서트 '유산' OST의 두 번째 창작 음원 '대한의 소원(With 오현)'이 오는 2월 11일(수) 정오 공식 발매된다.

 

이번 곡은 김구 선생의 상징적인 글 '나의 소원'을 모티프로, 선생이 그토록 바랐던 조국의 독립과 그 너머 '문화 강국'에 대한 비전을 담아냈다.

 

"독립을 넘어 번영으로"… 문화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나라

'대한의 소원'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을 넘어,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의 힘'에 집중했다. "

 

소원이 뭔지 나에게 묻는다면 그것은 바로 문화의 힘이오"라는 가사처럼, 무력이 아닌 아름다운 문화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던 선생의 선구자적 철학을 현대적인 선율로 풀어냈다.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문화국가를 통해 인류에 공헌하는 나라를 꿈꿨다. 이러한 선생의 비전은 오늘날 K-컬처로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맞닿아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곡은 독립을 향한 강인한 의지와 문화 강국을 향한 희망이라는 두 가지 감정선이 교차하며 전개된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역동적인 리듬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표현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선생의 꿈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퓨전국악 보컬 오현,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완성 이번 곡의 가창에는 퓨전국악 보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현이 참여했다. 

 

특유의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통해 독립을 향한 강인한 의지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특히 국악적 색채와 현대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이번 음원은 김구 선생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음악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오현은 한국적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내면서도 글로벌 리스너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 음원은 공연 현장의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별도의 스튜디오 버전으로 제작되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다. 스튜디오 환경에서 섬세하게 다듬어진 오현의 보컬은 김구 선생의 비전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은 멜로틱' 작사가 6인의 공동 창작

 

가사 창작에는 '세상은 멜로틱' 출신의 실력파 작사가 6인(랑, 손복미, 엄윤경, HONED, 제르디, 혀니)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김구 선생의 원문이 가진 묵직한 메시지를 보존하면서도, 오늘날 K-컬처를 이끌어가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언어로 노랫말을 빚어냈다.

 

6명의 작사가가 함께 작업한 만큼, 다양한 시각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곡에 풍부한 서사를 부여했다.

 

특히 "문화의 힘으로 세상을 밝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가사에 담아내며, 김구 선생의 소원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통일부 2030자문단 출신 전문가 패널 참여, 깊이 있는 대화 나눠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음악토크콘서트 '유산'에는 특별 게스트(패널)로 통일부 2030자문단 출신 전문가들(이재영, 우미연, 임정미, 김정빈)이 참여해 김구 선생의 철학과 현대적 의미에 대한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의 비전이 오늘날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립운동가들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한 논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통찰을 제공했다. 패널들의 진심어린 모습과 인터뷰 영상은 멜로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근에 이어 김구로, 독립운동가 OST 시리즈 열기 확산

 

지난 1월 발매된 멜로틱, 대건 - '꽃 피울 날(광복의 새벽)'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멜로틱 - '대한의 소원(With 오현)'은 음악토크콘서트 '유산' 시리즈의 핵심적인 축을 담당한다.

 

첫 번째 곡인 '꽃 피울 날(광복의 새벽)'이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 고뇌와 그리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대한의 소원'은 김구 선생의 미래 지향적 비전과 문화 강국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두 곡은 각기 다른 독립운동가의 철학을 조명하며, 시리즈 전체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어지는 3월에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모티프로 한 음원이 체리블렛 해윤의 보컬 참여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곡이 모두 공개되면, 음악토크콘서트 '유산'의 완결된 서사가 완성될 전망이다.

 

"과거의 염원이 오늘의 현실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토크콘서트 '유산'

 

총감독 윤영준은 "김구 선생님이 꿈꿨던 문화 강국이 오늘날 K-팝, K-드라마, K-컬처로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곡을 통해 선생의 선구자적 비전을 되새기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멜로틱의 '대한의 소원(With 오현)' 음원은 2월 11일(수) 정오부터 멜론, 지니뮤직, 플로, 바이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전 세계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장의 생동감을 담은 라이브 버전 음원 및 영상은 멜로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사진=멜로틱 제공]

김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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