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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슈퍼주니어-83z·려욱·존박·정준일·프로미스나인 출연...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매력으로 물든 여름 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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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매력으로 여름 밤을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슈퍼주니어-83z(이특·김희철), 려욱, 존박, 정준일,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출연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를 전했다.

 

슈퍼주니어-83z와 려욱은 ‘해변의 여인’과 ‘행복’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포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83z로 음악 방송을 돌면서 “세대 차이가 많이 난다. 다들 아들, 딸 뻘이다. 하츠투하츠 에이나의 어머니와 우리가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아이돌 평균 연령을 올리는 것 같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서트 앙코르 무대를 계기로 유닛을 결성하게 된 슈퍼주니어-83z는 “10여 년 전 크게 한 번 싸운 적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특히 김희철은 슈퍼주니어-83z의 리더로 많은 권한을 갖게 됐다며 ‘성시경의 고막남친’도 직접 컨택해 출연했다고 전했다.

 

솔로 투어 중에 슈퍼주니어-83z를 위해 이날 함께 뭉친 려욱은 신곡 ‘Runaway(런어웨이)’를 밴드 버전으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냈고, 슈퍼주니어-83z는 신곡 ‘너를 위한 약속’을 가창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존박은 듀엣 코너 ‘두 사람’에 출연해 성시경과 ‘How Deep Is Your Love(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를 부른 뒤 “오늘 소원을 이뤘다”며 성시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더 시즌즈’에서 독보적인 저음 ‘쇠맛’으로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를 커버해 조회수 1,140만 회를 돌파한 존박은 이날 베이비몬스터의 ‘SUGAR HONEY ICE TEA(슈가 허니 아이스 티)’를 독보적인 저음으로 선보이며 또 한 번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존박은 정식 데뷔곡인 ‘Falling(폴링)’에 앞서 누나 팬들을 겨냥해 발표했던 ‘I’m Your Man’(아임 유어 맨) 무대를 이날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오늘 밤만은 집에 가란 말 하지 마’, ‘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등 파격적인 가사에 성시경은 관객에게 “마음 단단히 붙잡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한층 무르익은 깊이 있는 보이스로 곡을 소화했으며,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했고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정준일은 ‘우리의 밤’을 가창하며 감미롭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준일은 더 어려졌다는 성시경의 칭찬에 “십센치가 나와 동갑인데 회춘을 하길래 부러워서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부질없는 것 같다”고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일은 앞서 배우 김남길이 ‘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자신의 곡 ‘안아줘’를 가창한 것을 봤다며 “다음날 연락을 드렸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김남길 선배를 위한 곡을 4년째 쓰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준일은 대표곡 ‘안아줘’에 대해 “덕분에 돈도 많이 벌어서 감사하지만 오래된 곡이고, 그런 슬픈 이별을 한 지 오래 돼서 아무 감정 없이 부를 때가 많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변함없이 섬세한 감성으로 ‘안아줘’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고 성시경의 ‘영원히’를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끝으로 ‘푸른끝’ 무대를 통해 ‘감성 장인’다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데뷔 후 첫 심야 뮤직 토크쇼에 출연한 프로미스나인은 “드디어 꿈을 이뤘다. 저희를 모르는 분들도 오늘 입덕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데뷔 9년 차임에도 “저희는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며 열정을 드러낸 프로미스나인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음을 밝혔다.

 

특히 음악 방송에서 단 한 명의 팬 앞에서 공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하며 뭉클함을 자아냈고 성시경 또한 “응원해주고 싶은 팀”이라고 격려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반등의 기회를 맞은 곡으로 ‘We Go’(위 고)를 꼽았고, 댄스 챌린지 누적 1억 뷰를 달성한 ‘Supersonic(슈퍼소닉)’에 대해서는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프로미스나인은 신곡 ‘Vitamin ME(비타민 미)’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로 금요일 밤에 상큼한 활력을 더했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화면 캡처]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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