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YB, 크로아티아 밴드 젤루식과 문화교류 프로젝트 ‘ODYSSEY’ 출범! 양국 6회 공연 확정

한국 대표 밴드 YB와 크로아티아 대표 밴드 젤루식(Jelusick)이 전략적 문화교류 프로젝트인 ‘ODYSSEY’로 손잡는다.
키트베러에 따르면 지난 9일 홍대 롤링홀에서 전략적 문화교류 프로젝트 ‘ODYSSEY’ 출범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YB의 프론트맨 윤도현과 젤루식의 프론트맨 디노 젤루식(Dino Jelusick)이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추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는 한국에 공식적으로는 처음 소개되는 젤루식의 앨범 ‘Follow the blind man’을 키트앨범 형태로 제작해 제공하고 깜짝 아카펠라를 선보이는 등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음악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배순탁 평론가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출발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항해의 시작”이라고 이번 프로젝트를 평가한 만큼 앞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오가며 6회의 공연을 함께 진행할 YB와 젤루식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쏟아졌다.
한편 올해 EP ‘Odyssey’를 발매, 메탈 장르로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대표 밴드 YB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크로아티아 밴드 젤루식은 5살 때 이미 음악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 등 국제적인 음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진 디노 젤루식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젤루식은 강렬한 보컬과 공격적이면서도 사회비판적인 사운드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