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백반기행' 후지이 미나, 도쿠시마에서 전하는 특별한 미식 여행
연예·방송
연예/방송

'백반기행' 후지이 미나, 도쿠시마에서 전하는 특별한 미식 여행

이주희 기자
입력
4c59a8c557dd0c7aee153ebe996d8773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주희 기자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일본 도쿠시마로 떠나 특별한 미식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배우 후지이 미나가 로컬 가이드로 함께하며 도쿠시마의 다채로운 음식을 소개했다.

도쿠시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도미소금라멘은 오직 도미 머리와 뼈로 우려낸 육수로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허영만과 후지이 미나는 쫄깃한 면발과 감칠맛 나는 국물의 조화에 연신 감탄했다. 이어 등장한 도미회는 싱싱한 도미 한 마리가 통째로 제공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맛에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도쿠시마의 대표 토종닭 ‘아와오도리’를 활용한 닭내장볶음과 닭다리정식도 맛본다. 허영만은 닭다리구이를 한입 먹은 뒤 “닭고기도 돼지고기도 소고기도 아닌 제4의 고기 맛이 난다”라며 그 특별한 감칠맛을 극찬했다.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도쿠시마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세계 3대 조류 현상으로 알려진 나루토 해협을 방문해 유람선에 탑승했다. 거대한 소용돌이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보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한국어에 능통한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혔다고 밝히며, 특히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드라마의 제왕'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국 팬들과도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주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