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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한터뮤직어워즈’서 빛났다…다양한 음악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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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한터뮤직어워즈’서 빛났다…다양한 음악 보여드릴 것

이주희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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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뮤직어워즈 2024

이주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발라드상과 그레이트 송라이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이무진은 탄탄한 음악성과 감미로운 보컬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발라드상을 수상한 이무진은 “발라드 외에도 수많은 장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레이트 송라이터상’을 수상한 후에는 “K-POP만의 무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저처럼 직접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들이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로 감사를 표했다.

시상식에서 이무진은 ‘잠깐 시간 될까’와 ‘청춘만화’를 선보이며 특유의 감성적 보이스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올블랙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무진은 지난해부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시작으로 ‘오래된 노래’, ‘애상’, ‘살다보면’ 등 다양한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2집 ‘만화(滿花)’는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부산, 창원, 대구, 고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전 연령층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이무진의 대중적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음악 라이브 토크쇼 ‘리무진 서비스’는 국내 K-POP 아티스트들과의 듀엣 라이브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이무진은 해외 활동도 본격화한다. 오는 3월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까지 넓혀가는 이무진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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