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늘(26일) 개봉!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 & 관람 포인트 공개!

임윤수 기자 = 오늘 개봉하는 영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가 관람 포인트와 함께 일상적인 순간의 현실 부녀 케미가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람욕구를 자극한다.[영제: No Love Lost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에르완 르 뒥 | 출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셀레스트 브룬켈]
#1.
“새콤달콤한 사탕처럼, 삶의 맛을 되찾아주는 영화” - Première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칸이 먼저 알아본, 2025년 모두가 사랑하게 될 영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딸과 완벽한 세상을 이룬 싱글대디가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프렌치 드라마.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쾌한 상상력, 웨스 앤더슨 스타일이 엿보이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 아빠와 딸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받았다.
‘에르완 르 뒥 감독’은 장편 데뷔작 (2019)에 이어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 연속적인 러브콜을 받으며 영화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그의 감성적인 연출, 부녀를 향한 섬세한 시선 등은,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애프터썬>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2.
<120BPM> <페르시아어 수업>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여자배우상 노미네이트 셀레스트 브룬켈
두 배우가 완성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좌충우돌 현실 부녀 케미!
<120BPM>, <페르시아어 수업> 등으로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특히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120BPM>에서 눈빛과 표정, 몸짓 하나마저도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거칠면서도 서정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43회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남자배우상, 뤼미에르 어워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에서는 싱글대디 ‘에티엔’ 역을 맡아, 딸과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지키면서도 과거 앞에서 흔들리는 불안정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나우엘과 현실 부녀 케미를 완성하는 딸 ‘로자’ 역은 지금 유럽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셀레스트 브룬켈’이 맡았다.
이 작품으로 제49회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여자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된 그녀는, 개성 있는 마스크와 분위기로 17살 딸의 예리한 감수성을 표현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3.
“상실이 아닌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
가족의 재탄생을 프랑스 사회라는 캔버스에서,
독보적 개성의 가족영화 탄생!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시작한 에르완 감독은, 봉쇄 덕분에 가족들과, 특히 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빠와 딸의 관계에 더욱 몰입하며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특히 아빠 에티엔과 딸 로자의 관계를 구축할 때 갑자기 떠난 로자의 엄마가 두 사람의 삶을 비극으로 만들지 않기를 바랬기에, 두 사람이 과거의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그들만의 삶을 단단하게 채워 나가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함과 동시에 에티엔은 ‘축구’, 로자는 ‘그림’처럼 각자만의 세계에서 열정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에르완 감독은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 엄마, 환상, 그리고 축구 경기에서의 패배까지, 무언가를 잃는 이야기지만, 동시에 그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 관계를 통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독보적 개성의 가족영화 탄생을 알리는 영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바로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