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관계기관 대응방안 논의

신윤철 기자 =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기업은행은 2025년 3월 14일 홈플러스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와 관련하여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력업체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회생절차 모니터링 및 기관 간 협의 강화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협력업체 금융지원 방안 시행
회생 절차로 인해 협력업체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이 자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다.
# 대금지급 동향 점검 및 추가 대응 검토
관계기관은 홈플러스의 대금지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금융시장 영향 최소화 및 시장 안정화 노력 지속
홈플러스 회생 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불안 심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위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
CP(기업어음)·단기사채 등과 관련하여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들은 협력업체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