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달팽이의 회고록', 4월 30일 개봉! 티저 포스터 공개!

임윤수 기자 = 제97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장편 대상 등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달팽이의 회고록'이 4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제목: 달팽이의 회고록 | 감독: 애덤 엘리어트 | 목소리 출연: 새라 스누크, 에릭 바나 외 | 수입/배급: 해피송]
'달팽이의 회고록'은 거듭 덮쳐오는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는 그레이스의 성장을 담은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지난 3월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시상식, 골든글로브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달팽이의 회고록’이 오는 4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달팽이의 회고록'은 영혼의 단짝인 쌍둥이 길버트와 각각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이후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그레이스가, 옷장 속에서 키우는 달팽이 실비아에게 자신의 흘러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생을 반추하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8년의 제작 기간과 약 7,000여 개의 오브제, 135,000장의 캡처로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영화는 섬세한 묘사로 한 인간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하비 크럼펫’으로 제76회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제25회 선댄스영화제 개막작이자 제33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메리와 맥스’로 많은 마니아층을 이끌어냈던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신작으로,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

4월 30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달팽이 등껍질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그런 달팽이 등껍질 속에 숨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주인공 ‘그레이스’의 모습과 “이제 너도 그 껍질에서 나올 차례야”라는 카피 문구는 그가 전할 인생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달팽이의 회고록'은 2024년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되었고, 대상인 크리스탈 작품상을 수상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제81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과 제97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제68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최우수 영화상, 제48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대상과 더불어 15회 수상, 70회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공개, 최고 영예인 국제경쟁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놀랍다! 인생을 긍정하는 기쁨"(Deadline), "100% CG 없는 스톱모션이 전하는 마법"(Variety), "천진함과 순수함이 담긴 작품. 고통이 담긴 개인적인 서사적 요소와 그 전환이 주는 감동"(The Guardian),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장인 정신과 풍부한 창의성"(The Hollywood Reporter) 등의 극찬을 받아 기대감을 높인다.
관객 모두의 가슴에 남을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달팽이의 회고록'은 4월 30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