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몽글몽글 설렘 가득 첫사랑 영화 '플립',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사회·문화
공연/영화

몽글몽글 설렘 가득 첫사랑 영화 '플립',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임윤수 기자
입력
160f855d0cae51b4a1ede6601da3d8d4

임윤수 기자 = 오는 5월 21일,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을 앞둔 감성 영화 <플립(Flipped)>이 따뜻한 봄의 공기처럼 포근한 설렘을 가득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롭 라이너 | 출연: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 | 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플립>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콜런 맥올리프)가 펼치는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단 한 장면만으로도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재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노을이 물든 하늘 아래, 줄리와 브라이스의 마음을 이어주는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 플라타너스 나무에 앉은 두 소년소녀의 뒷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같은 나뭇가지에 함께 있는 모습은, 아직은 엇갈린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맞닿을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플립>은 미국에서 개봉한 지 7년이 지난 2017년, 한국에서 뒤늦게 정식 개봉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당시에도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상영된 이 작품은, SNS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입소문을 통해 '숨은 명작'으로 주목받으며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은 리버스 히트작이 되었다.

또한 국내 정식개봉 이후 8년이 지난 지금도 '무해한 첫사랑 영화'로 회자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어 퓨 굿 맨>의 롭 라이너 감독이 연출을 맡은 <플립>은 첫사랑의 시작과 성장의 순간을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작 15주기를 맞아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플립>은 그 시절 우리가 느꼈던 몽글몽글한 감성을 다시 느끼게 해 줄 특별한 영화가 될 것이다.

임윤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