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제, 오늘(10일) 새 EP ‘일대기’ 발매…전곡 자작곡으로 완성한 포크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제(Soon)가 새 EP ‘일대기’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이제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일대기’를 발매했다.
‘일대기’는 길고 긴 날의 끝자락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조용히 되짚어보는 앨범이다. ‘한 사람이 살아온 생의 기록’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이제가 말하는 ‘일대기’는 거창한 연대기가 아니다.
이번 앨범은 문득 지나온 날들을 돌아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지나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데서 출발했다.
긴 시간을 살아온 자신과 또 다른 누군가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려낸 이번 앨범은 총 네 곡으로 구성됐다.
삶에 흠집을 낸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꺼내 흘려보내는 ‘불운의 에피소드’로 포문을 열고 손에서 빠져나가는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retrieve(리트리브)’로 이어진다.
이어 세상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 다시 꿈을 그리는 안식과 재생의 공간을 노래한 ‘오두막’이 남겨진 이들을 위로하고 남겨진 이의 입장에서 지나간 세월을 그리워하는 ‘초대’로 앨범은 마무리된다.
불운에서 시작해 초대로 이어지는 네 곡의 흐름은, 혼자 지나온 시간을 다시 누군가와 나누게 되는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제는 ‘일대기’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컨트리의 서정성과 밝은 에너지를 바탕에 두고 포크 특유의 꾸밈없는 연주를 통해 각 곡에 담긴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이제가 걸어온 날들과 그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이제는 2021년 ‘I KNOW(아이 노우)’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다.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노랫말로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다져온 이제는 ‘일대기’를 통해 보다 깊어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음악적 성장을 이어간다.
한편, 이제의 새 EP ‘일대기’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사진 = 컬러톤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