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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소시효' 제작사 메이크 더 필름,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베트남의 밤’ 공식 협력사로 후원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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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VFDA 의장 Dr. Ngo Phuong (우) 왼쪽부터 아이돌네이션, 박성웅
(좌) VFDA 의장 Dr. Ngo Phuong (우) 왼쪽부터 아이돌네이션, 박성웅

영화 <꽝소시효>의 제작사 메이크 더 필름이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베트남의 밤(Vietnam Night)’의 공식 협력사로 주목 받았다.[감독: 김희성 | 출연: 지승현, 정혜성 외 | 제공/제작: 메이크 더 필름 | 공동제작: 디 아크 비나(The Ark Vina), 빅웨일엔터테인먼트 | 배급 : 시네마뉴원]

 

지난 9월 22일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베트남의 밤(Vietnam Night)’ 행사에 한국 영화 <꽝소시효>의 제작사 메이크 더 필름이 공식 협력사로 참여해 주목받는다.

 

‘베트남의 밤’은 베트남 영화 발전 협회(VFDA)가 주최하고 다낭아시아국제영화제(DANAFF)와 BHD가 협력해 베트남 영화계와 한국 산업 파트너 간의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영화 발전 협회의 응오 프엉 란 (Dr. Ngo Phuong Lan) 의장,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관,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부산 주재 베트남 영사관 등 양국의 주요 기관 인사들이 함께해 한-베 영화 산업의 활발한 교류 지원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배우 박성웅, 정준호, 오지호, 김민, 아이돌네이션과 베트남 인기 배우 도 티 하이 옌(Do Thi Hai Yen) 등의 영화계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 공식 협력사로 이름을 올린 메이크 더 필름은 오는 하반기 <꽝소시효>의 베트남,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꽝소시효>는 공소시효 만료 30일을 앞두고 조용한 시골 마을로 숨어든 전직 조직원 ‘성철’이 상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믹 액션 영화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싸움의 기술>을 연출한 김희성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 [굿 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지승현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백성철’을 맡아 코믹과 액션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정혜성은 드라마 [싱글남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서 보여준 발랄함을 바탕으로 예측불허의 환경운동가 ‘양보라’로 변신해 지승현과 완성도 높은 연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크 더 필름이 제작한 영화 <꽝소시효>는 올해 하반기 극장 개봉한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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