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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제영화제 초청 & 일본호러영화대상 최우수작 '사라진 아이: 미확인 동영상', 7월 10일 개봉 확정! 포스터 및 예고편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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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제영화제 초청 & 일본호러영화대상 최우수작 '사라진 아이: 미확인 동영상', 7월 10일 개봉 확정! 포스터 및 예고편 대공개!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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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제영화제 초청과 일본호러영화대상 최우수작 수상으로 이미 작품성을 입증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라진 아이: 미확인 동영상>이 오는 7월 10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2025년 여름 최고의 공포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콘도 료타]

 

13년 전 실종의 순간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쫓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사라진 아이: 미확인 동영상>이 7월 10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여름 최고의 공포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어린 시절 산속에서 동생이 실종된 사건을 잊지 못한 주인공 ‘게이타’가, 13년 후 어머니에게서 받은 의문의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과거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다.

 

테이프 속에 담긴 단서들을 따라 실종의 현장으로 돌아간 ‘게이타’는 점차 드러나는 충격적 실체와 마주하게 되고, 그날의 미스터리를 쫓는 과정은 관객을 숨 막히는 공포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주온> 시리즈로 세계적 호러 열풍을 일으킨 시미즈 다카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도주>, <간니발> 시즌 1 등으로 주목받은 콘도 료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스기타 라이루, 모리타 코코로, 히라이 아몬, 후지이 타카시 등 일본 차세대 공포 장르를 이끌 배우들이 총출동해 깊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깊은 숲속에서 손전등을 든 채 무언가를 응시하는 ‘게이타’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붉은 글씨로 새겨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카피는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암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 어슴푸레 드러난 산길 표지판과 안개 낀 숲길은 영화 전반을 감싸는 불길하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오래된 비디오테이프가 재생되는 듯한 화면으로 시작되며 단숨에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린 시절 ‘게이타’가 “다음은 네가 술래야”라고 말하며 동생 ‘히나타’를 바라보는 평화로운 장면이 스쳐 지나가지만, 곧 히나타는 자취를 감추고 당황한 ‘게이타’의 목소리만이 허공에 메아리친다.

 

이어 13년이 흐른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며, 히나타가 그날의 숨바꼭질 이후 실종되었음을 암시한다.

 

“사람이 사라지는 산” 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를 비롯해, 마지로산 조난 사고, 찾을 수 없는 폐허, 지도에도 없는 공간 등의 불길한 키워드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동생이 사라진 산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극대화한다.

 

폐허가 된 건물, 어둠 속 산길, 시간마저 멈춘 듯한 기묘한 장면들이 교차하며, 예고편 전반에는 오싹하고 음산한 기류가 흐른다.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구성과 강렬한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이번 예고편은 영화가 선사할 미스터리와 공포의 깊이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진수를 선사할 <사라진 아이: 미확인 동영상>은 오는 7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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