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C남가주 예술대학의 아젠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에는 설립 20년된 신학대학이 모체인 IUC대학(총장 JOHN, SEO)이 있다. 설립부터 시작된 한국 신학도들의 대학원 과정이 23년 한국에서 예술대학원을 시작으로 25년 학사과정까지 개설되어 이제는 IUC남가주 예술대학으로 불리운다.
흔하디 흔한 외국계 온라인 대학은 지금도 차고 넘쳐나지만 이 대학의 행보는 처음부터 결을 달리하며 한국 콘텐츠의 영토확장에 진심이라는 점에 점수를 더해주고 싶다. 지금 학,석박사 도합 국내에는 약 20여명의 재학생들이 있지만 일찌감치 계약특성 학과 개설을 통해 지방 광주와 대구를 시범 운용중에 있으며 조만간 정식 전공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운용 태세에 돌입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KMBA (KOREA MEDICAL BEAUTY ASSOCIATION) 와 뷰티산업학과 특성계약 학과를 비롯 중국 절강성 성도 항주에는 홍콩SFA와 공동으로 패션머천다이징 학과 개설을 준비중이다. 필리핀 국제자유무역지구 클락에는 케이판 전용 계약학과가 10월부터 운용되며 내년 4월에는 일본 오사카에 웰니스 전용 특성학과가 운용될 예정이라 년말에는 약 200여명의 글로벌 재학생들이 이 학교의 재학생으로 운용되리라 보여진다.
본 대학의 이념은 글로벌 문화예술 교육의 일원화와 한국이 주도하는 예술의 교류와 문화의 확산이라는 점인데, 이 대학의 학장직을 맡아 운용하고 있는 김요셉 교수는 학부 시행 초기부터 인구 소멸로 인한 열악해지는 국내학부 사정을 감안, 국내에서의 경쟁은 의미 없다고 판단하여 글로벌 러닝캠퍼스 개설로 작지만 세계 주요지역에 원격 실기수업을 토대로 상호 교환하는 강한 대학을 일구고 싶다고 방향의 전환을 시도하였다고 한다. 비영리 문예단체 퍼스트파운데이션의 설립자 이기도 한 그는 현재 비자문제로 인해 소강상태이나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도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예비 준비중이며 이는 세계 최강국 미국학부가 주는 글로벌 교육의 안정감과 문화예술 특성화대학이라는 국제 교류가 타 전공에 비해 아학적으로도 용이한 이점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아직은 한국서울 러닝캠퍼스도 만학도 중심의 석,박사 코스가 주류를 이루는것은 사실이나 점차 젊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포용하는 상업 예술대학의 신기원을 이루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이 대학은 현재 뷰티, 패션, 패젼트업계에서의 글로벌 판권을 필두로 각종 문화교류와 해외 거점을 활성화 시킨다는 글로컬레제이션 전략을 구사하여 미스인터콘티넨탈, 퀸오브더아시아. 그란데아시아 모델페스티벌, 미스아시아어워즈, 미스퍼스트 인터내셔널, 스펠바운드, 골드클래스 무림중원대전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등록 라이센스를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 사업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밝혔으며 이미 지난 4월 베트남 다낭, 6월 중국 상하이 등 끊임없는 해외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그 해외 개척의 중심에는 본 대학 출신의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선봉에 설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중동이 가진 천혜의 지하 자원도 아닌 반도체, 가전, 통신 등 첨단 업종도 아닌 일상 속의 문화 예술을 특성화 기반으로 무한 영토확장을 시도하는 IUC남가주 예술대학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