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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현역가왕3' 한일전 흔든 저력…극찬 속 최종 3위로 결승 진출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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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현역가왕3' 방송 캡처]
[사진 = MBN '현역가왕3' 방송 캡처]

가수 홍지윤이 국가대표급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홍지윤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해 준결승 2라운드 '뒤집기 한판 한일전 필살기' 대결에 나섰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는 8주 차 1위를 차지하며, 3주 차부터 6주 연속 정상을 지켜온 압도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홍지윤은 한국 민요 '뱃노래'와 일본 민요 '소란부시'를 결합한 한일 버전 '뱃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홍지윤은 "이번 주제가 한일전 필살기인 만큼 일본 노래를 공부한 지 6~7년이 됐다"며 "최근에는 일본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일본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부들이 만선을 향해 나아가는 힘찬 에너지를 무대에 담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가운데, 설운도는 "지윤이는 무대 연구를 정말 많이 하는 가수다. 결코 쉬운 무대가 아니다"라며 시작 전부터 홍지윤의 진지한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홍지윤은 화려한 드레스를 과감히 벗고, 강렬한 어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 위에 앉아 시작한 도입부부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공간을 장악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구성으로 곡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역동적인 동작과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무대를 점점 웅장한 에너지로 채웠다.

 

이에 박서진은 "편곡, 무대 구성, 흐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무대였다"며 "일본 활동을 해온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을 줄은 몰랐다. 꼭 TOP7에 올라 '한일가왕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명선 역시 "'한오백년' 무대도 인상 깊었지만, 이번 무대가 그 이상이었다"며 "눈을 크게 뜨고 마치 음악을 압도하듯 몰입해 부르더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품위 있게 노래하는 모습보다 이번 무대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지윤이 국가대표로 한일전에 나선다면 어떤 장르, 어떤 목소리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대표로 나서기에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홍지윤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 390점 만점 중 37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최종 순위 발표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홍지윤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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