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템페스트, 추석에도 열일 모드…꽃도령 변신에 컴백 스포일러까지 완벽 접수
![[사진 = 유튜브 채널 Mhz(므흐즈) 영상 캡처]](https://asiamunhwailbo.cdn.presscon.ai/prod/150/images/20251008/1759887865457_330927291.jpg)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꽃도령 서포터즈'로 변신해 명절 특집에 유쾌한 활력을 더했다.
템페스트 형섭, 혁, 은찬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이하 '친한친구')에 출연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콘셉트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화사한 한복 차림의 세 사람은 "인사 올립니다. 꽃도령 서포터즈입니다"라며 능청스러운 사극톤으로 본인들을 소개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다른 '꽃도령' 콘셉트로 개성을 드러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기분 좋게 물들였다.
먼저 형섭은 "차분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꽃도령 콘셉트"라고 소개했고, 혁은 "저는 팀에서도 중간자이자 엄마 역할이라, 추석 하늘에 어울리는 한복으로 준비했다"고 센스 있게 설명했다. 이어 은찬은 "쿨한 색감의 블루 도령으로 준비했다"며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세 사람은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다채로운 토크를 이어갔다. 명절과 관련된 추억담부터 최근 근황, 그리고 컴백을 앞둔 새 앨범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까지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연 소개 코너에서는 각자의 경험을 덧붙이며 생생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고, 청취자들에게 어울리는 선곡을 직접 추천하는 등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친한친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세 사람은 서툴지만 능청스러운 사극 연기와 양궁 게임으로 폭소를 유발, 명절 특집다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방송 후반에는 혁이 카더가든의 '나무'를 라이브로 열창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형섭, 혁, 은찬은 '꿀잠 보이스'로 자장가를 부르며 컴백 스포일러를 남겼고, 청취자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챌린지 댄스까지 선보이며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는 굿나잇 인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유쾌함과 진정성, 센스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세 사람은 예능과 라디오계의 루키로 급부상하며 향후 활약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정적인 진행감과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어 예능과 라디오 두 영역 모두에서 존재감을 확장해갈 템페스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템페스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에즈 아이 엠)'을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