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먹의 호흡과 자연의 결이 살아 있는 우승우 작가 11회 초대전 시작

김소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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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청 우승우 11번째 개인전시회 브로슈어
모청 우승우 11번째 개인전시회 브로슈어

대구 계명대 동양화과 출신의 작가 모청 우승우의 열한번째 개인전 전시회 개막식이 대구 갤러리 위즈아츠에서 열렸다. 18일 개최된  오픈식은 작품의 힘과 사람들의 온기가 함께 만들어낸 시간으로서 우승우 작가의 시선에서 탄생한 나무, 열매, 잎사귀들은 단순한 형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처럼 느껴지며 먹을 머금은 붓이 종이를 스치는 그 찰나의 힘, 그리고 번짐 속에 깃든 자연의 호흡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한참을 서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모청 우승우 작가의 오프닝 세레모니 인사말 장면
모청 우승우 작가의 오프닝 세레모니 인사말 장면

색(色)의 생동을 더한 또 다른 변화로서 이번 전시는 먹의 세계에 머물지 않고 보라·노랑·초록 같은 강렬한 색채 작업도 함께 선보였는데 색과 먹이 공존하는 화면들은 우승우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감정의 층을 보여주며 전시 전체에 리듬감을 더하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보라색의 대담한 가지 작품은 오픈식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감탄하며 사진을 남기기도 하였다

 

모청 우승우 작가의 작가노트
모청 우승우 작가의 작가노트

먹의 호흡과 자연의 결이 살아 있는 모청 우승우 작가의 세계는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거대한 화면에 번지는 먹의 흐름과 묵직한 기운이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전시회 였으며 전시회 개요는 아래와 같다.

 

• 장소: 갤러리 위즈아츠

• 관람시간: 11:00 ~ 18:00

• 휴관일: 일요일

• 주소: 대구 달서구 비슬로 2696, 3F

• 문의: 010-8996-8873

 

 

김소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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