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인터콘티넨탈이서현,대한민국 대표로 ‘미스 프리덤 오브 더 월드’ 세계무대에 서다

대한민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또 하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국내 미스인터콘티넨탈 탑일레븐 출신인 이서현이 2025년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코소보에서 열린 미스 프리덤 오브 더 월드(Miss Freedom of the World) 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수십 개국의 대표들이 참가해 자유와 평화, 문화 교류의 가치를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스 프리덤 오브 더 월드는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지역 탐방, 국기 퍼레이드, 협찬사 방문 촬영, 워킹 클래스, 문화 교류 행사, 언론 인터뷰, 탈렌트심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적 감각과 내면의 품격까지 평가받는다. 한국 대표 이서현 역시 전통의상과 칵테일드레스, 이브닝드레스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는 한편, 현지에서 진행된 각종 촬영과 인터뷰에 성실히 임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대회 초반, 각국 참가자들은 코소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지역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각국의 국기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세계 시민들에게 ‘자유와 다양성’의 메시지를 전했다. 협찬사 방문과 공식 화보 촬영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매력을 뽐냈으며, 워킹 클래스와 사전 심사 인터뷰 세션에서는 세계 무대에 걸맞은 자신감을 키워갔다.
특히 탈렌트 심사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고유의 문화와 개인적 재능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 이서현은 한국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무대를 준비해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는 “이 무대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며 “자유와 존중이라는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몸소 느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서현은 뛰어난 무대 매너와 재능을 인정받아 이브닝드레스상과 함께 협찬사 특별상 3개(△LIQENI I MJELLMAVE △ART LALI PRODUCTION △BEST AUTO MARKET)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럽에서 별도로 열린 국제대회 ‘톱 모델 오브 더 월드(Top Model of the World)’에서는 전 세계 각국 대표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1위(WINNER)에 올랐다. 수십 개국이 경쟁하는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단순한 개인적 성과를 넘어, 한국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드높인 국위선양으로 평가된다. 두 대회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 대표로서 의미 있는 발자취로 남게 될 것 이다.
9월 17일 열린 최종 본선 무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의상, 수영복, 칵테일드레스, 이브닝드레스 무대를 거치며 무대 매너와 표현력을 선보였다.
또한 본선에 앞서 진행된 사전 심사 인터뷰에서는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이서현은 한국 대표로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전하며 심사위원단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서현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무대에 올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스 프리덤 오브 더 월드’는 2011년 코소보에서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외모뿐 아니라 지성과 태도, 국제적 소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역시 전 세계 각국 대표들이 함께하며 자유와 화합의 가치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