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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새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10월 18일 런칭! MC 송해나·김원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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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새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10월 18일 런칭! MC 송해나·김원훈 확정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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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능 맛집 ENA가 새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를 오는 10월 18일 전격 런칭한다. 송해나·김원훈이 MC로 합류,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길치 여행 클럽’을 결성한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 (연출 공대한, 작가 신여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도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마련된다. 

 

하지만 “여행은 B(begin, 출발)와 D(destination, 도착) 사이 C(choice, 선택)다”라는 슬로건처럼, 길을 잃는 순간마다 달라지는 선택으로 인한 예측불가 여정이 핵심 재미 포인트다. 

 

여기에 트로트 무대는 평정했지만 여행은 미숙한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길치 클럽’으로 뭉쳐, ‘지구마불 세계여행’, ‘지지고 볶는 여행’,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EBS 공동제작)’ 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 맛집 ENA와 손을 잡는다는 점은 기대감을 샘솟게 한다.

 

먼저, MC로는 ENA의 ‘예능 딸’로 자리매김한 송해나와, 숏박스 콘텐츠와 ‘SNL’, ‘지지고 볶는 여행’ 등을 통해 대세 예능인이 된 김원훈이 확정됐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여행 VCR을 지켜보며 솔직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송해나는 따뜻한 공감과 친근한 시선으로 멤버들의 허당미를 생생하게 전하고, 김원훈은 촌철살인 멘트와 유쾌한 관찰로 웃음을 이끌 예정이다.

 

‘활어 보이스’, ‘도입부 요정’으로 무대에선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박지현은 비행기 날개만 봐도 진땀을 흘리는 여행 생초보. 

 

반면 ‘팬텀싱어’와 ‘불타는 트롯맨’ 두 번의 우승 신화를 쓰며 장르를 넘나드는 손태진은 싱가포르 거주 17년, 5개 국어 능력자답게 든든해 보이지만, 정작 코스를 짜 여행을 떠난 적은 없어 방송을 통해 반전 허당미가 드러날 예정이다. 

 

여기에 트로트 신동으로 ‘미스터 트롯3’ 진(眞)까지 거머쥔 김용빈은 해외 여행을 단 한 번도 혼자 가본적 없는 자칭 여행 허당이라고. 

 

지도를 놓고도 갈팡질팡 갈피를 못 잡는다는 그가 어떤 선택으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무대에서는 보지 못했던 이들의 인간적 매력이 팬들에게 새로운 친근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길치들을 위한 여행 설계자로는 독특한 여행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는 크리에이터 ‘캡틴따거’와 ‘또떠남’이 합류한다. 

 

캡틴따거와 또떠남은 구독자 67만 이상의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두 사람은 길치 클럽을 위해 맞춤 루트를 설계하고, 선택의 순간마다 현실적 조언을 더한다.

 

‘길치라도 괜찮아’ 연출을 맡은 공대한PD는 “여행에서는 수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그런데 잘못된 선택으로 길을 잃는 순간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시작되기도 한다. 한 번쯤 꿈꿔본 크리에이터들의 맞춤 설계 속에서, 황태자라 불리던 트로트 길치 3인방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래서 뿜어져 나오는 반전 매력, 그리고 이제는 여행 무대도 평정하고 싶은 이들의 성장사와 현실적 여행 꿀팁까지 꽉 채워 선보이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ENA]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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