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히·위시·헤일로, 키트베러 선정 11월 테마 키트앨범 ‘키테이크’ 낙점!

가수 고히, 위시, 헤일로가 11월의 첫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지난 3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11월의 테마 키트앨범 키테이크(Ki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는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에서 선정한다.
키트베러가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앨범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리스너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11월의 테마는 ‘사랑을 닮은 소음’이다. 감정이 켜켜이 쌓이면서도 쉼 없이 맴도는 울림처럼, 사랑이란 이름으로 들려오는 수많은 앨범들이 모였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Gohi (고히)의 ‘Gohi’s Room’이다. 고히는 밴드 활동을 거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도 자리 잡은 아티스트로, 섬세한 감정선과 시적인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수록곡 ‘편지’는 따뜻한 기타 스트로크와 은은한 신스 레이어 위로 사랑을 전하지 못한 채 머무는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다.
고히의 보컬은 진심을 머금고 파동처럼 번지며, 사운드 전반에 배어 있는 여백은 곡의 제목처럼 ‘편지’가 지닌 미묘한 거리감을 완성한다.

두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HEILO (헤일로)의 ‘너나 나나’다. 헤일로는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와 서정적인 보컬 톤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사랑과 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리듬과 사운드 디자인으로 풀어낸다.
타이틀곡 ‘너나 나나’는 미니멀한 신스 패턴 위로 얹힌 부드러운 드럼과 보컬이 교차하며, 마치 서로의 온도를 탐색하듯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감정선을 표현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확장되는 공간감과 웅장한 코드 전개는 ‘사랑의 공명’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WISH (위시)의 ‘WiSH List’다. 위시는 지난해 데뷔 이후 담백한 어쿠스틱 기반의 R&B 사운드로 청량함과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티스트다.
수록곡 ‘Echo’는 제목 그대로 ‘메아리’를 주제로, 사랑이 남긴 흔적이 반복되어 되돌아오는 순간을 포착한다.
은은한 피아노와 따뜻한 스트링이 곡의 결을 부드럽게 감싸며, 세련된 코러스 라인이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곡 전반을 감싸는 여운은 사랑의 ‘소음’이 어떻게 마음의 풍경으로 변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제공: 키트베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