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각본X연출X출연까지! 현우성의 강렬한 스크린 데뷔작! '악의 도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3인 포스터 공개!
주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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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성이 직접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은 스크린 데뷔작 <악의 도시>가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
신예 감독이 된 배우 현우성이 각본, 연출, 그리고 출연까지 삼박자를 모두 소화하며 자신의 첫 스크린 연출작 <악의 도시>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2010년 드라마 [세자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노란 복수초]의 ‘하윤재’ 역으로 가혹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0년 드라마 [세자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노란 복수초]의 ‘하윤재’ 역으로 가혹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우아한 가]의 비열한 검사 ‘주태형’ 역으로 부드럽게 느껴지기만 했던 그의 저음 목소리를 무섭게 느껴지도록 만들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선 정체불명의 인물 ‘닥터K’로 등장하며, 어둡고 냉혈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준 그가 영화 <악의 도시>를 통해 배우뿐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에선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자 갈등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 ‘선희’ 역을 맡아, 단순한 악역을 넘어서는 입체적인 ‘악’을 표현해낸다.

겉으로는 친절한 사업가처럼 보이며 다정한 성격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듯하지만, 실상은 타인을 조종하는 데 능하고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섬뜩한 본성을 지닌 캐릭터다.
부드러운 말투와 호감 상의 외모 뒤에 감춰진 싸늘한 무표정, 날카로운 시선은 현우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만나 극의 긴장도를 높이며,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연기를 통해 오는 6월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섬찟하게 만들 최고의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주연 배우들의 인물 관계와 대립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3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주연 배우들의 인물 관계와 대립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3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인간을 이용하는 ‘선희’, 인간을 믿는 스타 강사 ‘유정’, 인간을 믿지 않는 ‘강수’라는 짧은 인물 소개 문구와 각기 다른 표정을 지닌 캐릭터들이 순서대로 배치된 포스터는 영화 <악의 도시>가 그려낼 복잡한 감정들과 대조적인 시선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인간 내면 깊숙한 곳의 어둠과 관계의 파국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악의 도시>는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결을 더하며 오는 6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간 내면 깊숙한 곳의 어둠과 관계의 파국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악의 도시>는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결을 더하며 오는 6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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