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더영, '2025 사운드 플래닛' 성료…펜타포트·JUMF 이어 대형 페스티벌 3연속 완주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올여름 대형 페스티벌 무대마다 라이브 내공을 발휘하며 청춘 밴드의 정체성을 새겼다.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여름의 마지막 장을 청춘의 사운드로 채웠다.
이날 캐치더영은 '널 만나러 가는 길'로 담백하게 첫 인사를 건네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고, 'Dream It(드림 잇)'과 'Talking To Myself(토킹 투 마이셀프)' 등 서로 다른 결의 사운드를 통해 팀의 색깔을 한층 선명히 드러냈다.
또 '이상형(Ideal Type)'으로 여름 특유의 청량함을 더했고, 이어진 퀸의 'Don’t Stop Me Now(돈 스탑 미 나우)' 커버에서는 밴드 편곡의 탄탄함으로 밀어붙이며 관객의 코러스가 파도처럼 번지는 순간을 만들었다.
'The Legend(더 레전드)'로 스케일을 한층 단단히 다진 캐치더영은 데뷔곡 'YOUTH!!!(유스!!!)'로 팀 고유의 영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캐치더영은 "'사운드 플래닛'에서 보낸 오늘의 시간은 올여름의 마지막 장면처럼 오래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할 예정"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캐치더영은 이날 그간의 공연 경험치로 다져온 여유와 디테일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
특히 대학 축제·단독 콘서트·버스킹 등을 통해 갈고닦은 내공은 대형 페스티벌 스테이지 위에서도 흔들림 없는 밴드 합으로 이어지며 '퍼포먼스형 밴드', '라이브 특화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앞서 2년 연속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JUMF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출격 기록을 세운 캐치더영은 이날 '사운드 플래닛'까지 이어가며 여름 페스티벌 시즌의 확실한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캐치더영은 한 단계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사진 =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