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소름+낭만 담은 괴담회 개최…현실보다 더한 리얼 공포 극장 오픈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전율과 낭만이 공존하는 괴담 콘텐츠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스핀오프 콘텐츠 '뮤직캠프-낭만괴담회' 영상을 공개했다.
'낭만괴담회'는 앞서 큰 호응을 얻은 '뮤직캠프 음악감상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이 기이한 경험담을 현실감 있게 풀어낸 토크 형식의 괴담 콘텐츠다.
최근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와도 절묘하게 맞물리는 설정으로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스노이 서머' 활동 준비 과정에서 겪은 기묘한 일화들을 털어놨다.
특히 'Paint Candy(페인트 캔디)'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당시 위를 올려다보는 안무에서 난간 위 정체불명의 여성을 목격했다는 일화는 "진짜 유령이었다면 그게 아닐까"라는 고백과 함께 전율을 안겼다.
이어진 본편에서는 아이돌을 꿈꾸던 한 학생이 연습생 시절 마주한 연습 귀신, 유령 대신 도둑을 만난 이야기 등 믿기 힘든 사연들이 쏟아졌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우리 연습실에도 착한 귀신 있었으면 좋겠다"며 칼퇴를 챙겨주는 '근로자 친화형 귀신'의 존재를 희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 전민욱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감 연기로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마징시앙은 토크 내내 자꾸 뒤를 돌아보며 공포감을 배가했다.
켄신이 연습실 화장실에서 들은 '정체불명의 소리' 일화를 풀자마자 조명이 꺼지고,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까지 울리며 현장은 일순간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화들짝 놀라는 등 몰입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퇴장한 뒤 찍힌 사진 속에는 정체불명의 한 사람이 등장해 소름 돋는 여운을 남겼다.
공개 직후 팬들은 "진짜 스노이 서머=스산한 서머였다", "연기도 토크도 다 되는 클유아, 다음 콘텐츠도 무조건 본다", "유령보다 리얼한 게 클유아 괴담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9일 발매한 '스노이 서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는 '여름'과 '눈'이라는 이질적인 이미지를 유쾌하게 섞어낸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일주일 만에 2,000만 조회수를 거뜬히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인 'Paint Candy'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스노이 서머'와는 또 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