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원중 ‘옷장전쟁2’ 종영 소감... “방송에 두려움이 있는 나를 배려하고 리드해준 김나영과 함께해 기쁨이고 영광!”


넷플릭스(Netflix) 일일 예능 ‘옷장전쟁’ 시즌2를 통해 예능 MC 로서 합격점을 받았던 모델 겸 배우 김원중이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넷플릭스 ‘옷장전쟁’ 시즌2(이하 ‘옷장전쟁2’)는 각기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예능이다.
김원중은 예능 MC로서 대한민국 대표 모델다운 패셔너블한 감각과 김나영 못지 않은 발굴의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의뢰인의 sns계정을 샅샅이 뒤져 직접 스타일링 PPT까지 제작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열의를 보였던 그는 적재적소에 센스있는 멘트와 공동 MC 김나영과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다살’ 예능 유망주로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몫했다.
김원중은 20일 소속사인 앨컴퍼니를 통해 “시즌2가 진행될 만큼 두터운 팬층이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훌륭한 제작진, 특히 방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저를 잘 이끌어 준 방송인 김나영 씨와 함께 MC로서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방송 직후부터 쏟아진 좋은 반응과 칭찬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놀랐다. 올해는 옷장전쟁2와 더불어 지난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였는데, 둘 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모델로서 익숙했던 사람이 다른 형태로 비치는 것에 대해 반겨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대중과 팬들에게 깊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세간에 화제였던 ‘패션 김남매’라고 불릴 정도로 MC 김나영과 찰떡 호흡을 보였던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동시에 죄송했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김나영 씨가 툭툭 던지는 말들을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받아 치지 못한 적이 많았다. 그럼에도 김나영 씨가 훌륭히 리드해 주고 배려해 준 덕분에 많은 걸 배웠고, 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진행을 맡았던 김나영에 대해 감사 인사를 더했다.
특정 게스트나 에피소드를 손꼽지 못할 만큼 모든 회차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김원중은 “대개 혼자만의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했는데, 옷장전쟁2를 통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고, 그를 유심히 관찰하는 시간이 매우 특별했다. 또 함께해 준 모든 게스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단 걸 말씀드리고 싶다. 사적인 공간인 옷장을 들여다보면서 짧지만 의미 있는 대화와 시간을 나누었던 것 같아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렸음에도, 항상 반겨주시고 응원과 격려 또한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직 부족하고 빈 구멍이 많아 이를 메꿔가는 것이 급급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다음’이라는 시간에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란다.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냈기에 감사의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가장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패션계의 스타일 아이콘 김원중은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입성할 만큼 글로벌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톱모델이자 패셔니스타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어딘지 비밀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매력적인 남자, ‘하비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모델 겸 배우 김원중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2’ 마지막 에피소드는 22일(월) 오후 5시에 공개된다.[사진 출처 : 넷플릭스 ‘옷장전쟁’,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에스콰이어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