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와이어' 스테이씨, 비와이 랩부터 'GOLDEN' 커버까지…'전원 보컬' 감탄 실력

그룹 스테이씨(STAYC)가 풍성한 토크와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했다.
래퍼 비와이의 지목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신곡 'I WANT IT(아이 원 잇)'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스테이씨 등장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스테이씨는 이에 보답하듯 기분 좋은 에너지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비와이는 스테이씨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제가 군악대를 했는데 터닝포인트가 됐던 군 생활에 큰 위로가 됐던 분들"이라며 "군대에서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 스테이씨가 메인이었고 해경 군악대가 오프닝 무대였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뵙고 싶었다"고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스테이씨는 "너무 의외의 분이 지목을 해주셔서 '비와이 선배님이요?'라고 했다. 근데 그때 뵀던 기억이 나서 감동이었다"고 화기애애하게 화답했다. 스테이씨는 비와이와 함께 찍었던 단체 사진을 보며 당시를 추억했다.
스테이씨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비와이는 스테이씨의 'BEBE(베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랩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이에 감탄하며 "이 무대를 할 때마다 비와이 선배님을 부르고 싶다"고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세은 역시 화답 랩을 준비했다. 세은은 "랩을 정말 좋아한다. 학교 다닐 때 선배님 노래를 맨날 따라 부르고 다녔다"고 말한 뒤 비와이의 'Forever(포에버)' 랩을 멋지게 소화했고 비와이를 비롯한 MC 정재형, 코드 쿤스트의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씨 시은, 윤, 재이는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GOLDEN (골든)' 커버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개성이 느껴지는 보이스로 무대를 풍성하게 완성했다. 특히 '전원 보컬' 그룹다운 탄탄한 실력이 현장에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최근 여름에 걸맞은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 스페셜 싱글 'I WANT I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스테이씨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북미 투어에 나서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