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 10월 22일 개봉 확정 & 메인 포스터 공개!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김용기 장로의 삶을 그린 <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가 오는 10월 22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김상철ㅣ출연: 김용기 김범일 김평일 김찬란 김장생 이관수 김현철 ㅣ제작: 파이오니아21ㅣ배급: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ㅣ장르: 다큐멘터리]
김용기 장로는 일제강점기부터 농민 의식 개혁 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이후에는 가나안 농군학교를 세워 농촌 지도자들을 교육했다. 그의 사역을 본받은 새마을운동은 1960~70년대 한국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196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사후엔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 됐다.
가난과 절망 속에서도 '한 손엔 성경, 한 손엔 괭이'를 붙잡았던 그의 삶은 한국의 근대화와 교회사를 넘어, 오늘의 한국 교회가 다시 되새겨야 할 영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그가 세운 가나안 농군학교에는 종교가 다른 신부와 수녀, 그리고 수많은 일반인들까지 찾아와 그의 개척 정신을 배우며 자신을 변화시켰다.
김용기 장로는 가나안 정신의 핵심을 '정신 개혁'과 '생활 혁명'이라 말했다. 정신 개혁은 개인의 변화를 통해 가정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며, 궁극적으로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이 단호한 신념과 주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용기 장로를 '어른'이라 불렀다. 어른을 잃어버린 시대, 참된 어른과 스승을 만나는 순 간 우리는 우리 삶을 새롭게 비춰볼 수 있다.
일가 김용기의 삶과 개척 정신을 따라, 한 사람의 변화에서 오늘의 난제를 풀어가는 길을 찾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