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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마술사 최현우, “마드리드는 마술의 성지” 마법 같은 도시에 완벽 매료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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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톡파원 25시’가 각국의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월드 클래스 마술사 최현우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체코 프라하의 가을을 만끽한 것은 물론 중국 뤄양 무술 투어, 마드리드 랜선 여행까지 놓쳐서는 안 될 명소와 현지인만 아는 숨은 핫플레이스를 모두 소개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낭만의 도시 프라하로 로맨틱 가을 투어를 떠났다. 먼저 체코 톡파원은 유명 작곡가들을 후원하며 유럽 음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롭코비츠 가문의 궁전으로 향해 베토벤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가들의 흔적을 살펴보며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프라하성 정원에서 열린 와인 축제에 이어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루프톱 레스토랑 겸 바에서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의 대표 랜드마크인 천문 시계 전망과 함께 염소치즈그라탱, 콜레노 요리를 접해 시각과 미각을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레트나 비어 가든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감상했고 개기월식까지 담아 낭만 지수를 높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코스가 너무 좋았다”라며 프라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중국 톡파원은 뤄양 무술 투어를 통해 무장 관우의 자취와 소림 무술의 역사를 차근차근 둘러봤다. 

 

관림에서는 과거 문무백관들이 절을 올리던 장소인 배전을 지나 관우가 사용한 무기인 청룡언월도 모형과 높이만 무려 6m인 동상을 봤고, 가장 끝 지점에서 관우의 머리가 묻힌 무덤을 보며 그의 위엄을 몸소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황실 궁중 연회를 테마로 한 식당에서는 뤄양의 대표 요리인 뤄양수이시를 맛보고 중국의 유일한 여성 황제인 측천무후의 공연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배를 든든히 채운 뒤에는 현재도 많은 승려들이 소림 무술을 연마하고 있는 숭산의 소림사로 이동해 1,500년이 넘는 역사를 살펴보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최현우가 “대부분의 카드 마술이 이곳에서 나왔다. 마술의 성지”라며 애정을 드러낸 스페인 마드리드 랜선 여행은 푸에르타 델 솔, 마드리드 왕궁, 시벨레스 궁전 루프톱 식당, 야경 스폿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그중 마드리드 왕궁은 입구부터 웅장한 대리석 계단과 티에폴로의 천장화 등 다양한 작품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왕좌의 방부터 현재도 공식 만찬장으로 사용하는 다이닝룸까지 스페인 왕가의 화려했던 삶을 엿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스페인 톡파원은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야경 스폿들을 뒤로하고 알무데나 성당과 마드리드 왕궁 근처에 위치한 히든 장소인 언덕 야경 스폿에서 마드리드의 황금빛 야경을 전해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2.4%, 수도권 2.2%를 기록했다. 현지를 제대로 즐기는 여행 노하우와 꿀팁을 만날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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