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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17년간 써왔다” 경위서 토크에 ‘웃픈’ 채무 트라우마 소환! 폭소 유발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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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캡처

이상민이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게스트를 아우르는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이상민은 지난 22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코미디언 김규원, 배우 오연서와 유인영, 방송인 김대호 등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하숙집을 난리낼 김규원, 오연서와 함께 찰진 토크를 펼쳤다. 오연서가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고 밝히자, 이상민은 “지금 오늘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주변에 소개받을 곳도 없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는 오연서의 솔직한 고백에, 이상민은 결혼을 못 하는(?) 진짜 이유를 유쾌하게 캐물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함께 출연한 탁재훈이 오연서에게 어필하려 하자, “자기가 활동하는 것을 최대한 알리고 있는 것”이라며 탁재훈의 속내를 정확하게 꿰뚫는 돌직구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이수지와 김규원의 인기 콘텐츠 이야기를 슬쩍 꺼내며, 김규원이 개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들어도 들어도 제일 웃긴 게 사투리”라며 적극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도 했다.

 

이어 유인영과 김대호의 케미를 자연스럽게 끌어낸 이상민은 특유의 노련한 입담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유인영이 데뷔 초 이름 없이 화보가 공개돼 신비주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사연에, 이상민은 “얼굴 없는 가수처럼 ‘이름 없는 모델’이었던 것”이라는 재치 있는 비유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대호가 경위서를 써봤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이상민의 ‘웃픈’ 트라우마가 소환됐다.

 

이상민은 “‘상기 본인’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트라우마가 떠올랐다”며, “‘상기 본인 이상민은 몇 월 며칠까지 얼마를 꼭 갚겠습니다’를 17년간 써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그야말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 이상민은 유인영의 이상형 밸런스 게임을 능숙하게 리드했다. 철없는 남자가 최악이라는 유인영의 말에 탁재훈이 저격당하자, “우리 시선에만 형이 철없는 거지, 인영 씨 시선엔 아닐 수도 있지 않냐”며 탁재훈을 달래는 척 짓궂게 놀려 재미를 안겼다.

 

이처럼 이상민은 센스 있는 질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었다.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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