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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갱년기다' 메인 포스터 공개! 1월 극장 개봉 확정!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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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나는 갱년기다>가 26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제 작: 스튜디오 션샤인 | 배 급: ㈜이놀미디어 | 감독: 조연진 | 출연: 김영선, 전현숙, 유담연, 성일, 박건락, 안재원, 이민아(특별출연) 외]

 

영화 <나는 갱년기다>가 오는 1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갱년기를 맞은 세 친구들이 몸과 감정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나는 갱년기다>는 여성 서사와 여성 창작진이 중심이 되는 트리플 F 등급 영화다. 또한 동명의 인기 에세이를 원작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세 여성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연대를 쌓아가는 여정을 통해 여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현실을 진솔하게 비춘다.

 

이 작품은 지금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여성뿐 아니라 아직 갱년기를 맞지 않은 세대에게도 자신의 미래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조연진 감독은 도서 「BOP」, 「중랑」 등 도서 활동과 더불어 영화 제작에도 폭넓게 참여하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세계를 확장해 왔다.

 

김영선은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20여 년 경력의 배우 김영선이 주연을 맡았다. 김영선은 현실적이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공감대를 높인다.

 

은영 역의 전현숙은 <베테랑 2>, <밀수> 등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생동감을 더한다.

 

유담연은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지닌 배우로, [그 남자의 기억법], <침범> 등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는 커리어 우먼 ‘현’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수민(김영선), 은영(전현숙), 현(유담연)이 파티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카피 “우리는 여전히 뜨겁고 인생은 멈추지 않는다”는 갱년기를 무겁게만 여겨온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한 이들의 당당하고 생생한 시간을 응원하는 문장으로 다가온다.

 

빛나는 조명 아래 세 친구가 서로에게 기대어 웃는 장면은 포근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관객들이 ‘두 번째 사춘기’가 다시 반짝일 순간을 상상하게 만든다.

 

아직도 사랑스러운 세 친구들의 ‘두 번째 사춘기’를 조명하는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1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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